“초록빛이 출렁이는 연잎바다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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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이 출렁이는 연잎바다의 매력”
  • 박영희 객원기자
  • 승인 2013.07.2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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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축제 열리는 ‘시흥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태양이 뜨겁게 작렬 하는 계절인 여름이 점점 깊어가면서 더위를 피하고 거부하는 이때, 태양과 사랑에 빠진 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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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중의 군자라고 불리는 연꽃이다.
 
연꽃은 보통 7월부터 피기 시작해 7월 말경이면 군락을 이루고 본연의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드러내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유혹한다.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의 연꽃테마파크는 대단지의 연꽃 밭으로 개화시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여름 내내 아름다운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군락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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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테마파크 입구에 들어서면 끝없이 드넓게 펼쳐진 초록의 연꽃잎이 바다를 이루며 관광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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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숨은 보물찾기라도 하듯 넓은 꽃잎사이에 군데군데 핀 화려하고 청초한 연꽃들은 그래서 더 아름답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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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테마파크 인근에 위치한 ‘관곡지’는 시흥시 향토유적 8호로 지정된 연꽃연못이다.
 
조선세조 때 학자 강희맹이 중국에서 연씨를 가져와 이곳에 심은 것이 국내최초의 연 재배지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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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강희맹선생의 사위 권만형에게 전해진 이래 안동 권씨의 문중에서 대대로 관리해 오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해설사와 함께 관곡지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으며, 연꽃테마파크에서 연꽃도 감상하고 연꽃예술제도 참여하면서 한 여름날의 연꽃추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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