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공동체 운동을 말하다
상태바
우리시대 공동체 운동을 말하다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08.30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간 <황해문화> 80호 2013년 가을호 출간
496333_60499_5832.jpg
 
2013년 <황해문화> 통권 80호 가을호가 나왔다. 황해문화 편집자들은 각자도생사회라는 키워드에서 '우리 시대 공동체운동의 양상과 의미'를 특집으로 삼았다.
 
황해문화 편집자들은 "단언하기에는 아직 현상 자체가 뚜렷한 선삭을 그리고 있지 못하지만 스펙터클 사회에서 자본의 문턱을 넘어서려는 어떤 움직임들이 포착된 것은 다행"이라며 우리 사회 공동체 운동이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았다고 고백한다.
 
<황해문화> 특집에는 "공동체운동이란 무엇인가"(김형미), "어느 원조농민의 30년 촌살이 보고서"(박찬숙), "도시 속에서 함께 살아남기"(위성남), "인천 마을만들기 운동이 걸어갈 길"(유진수), "지식공동체의 조건은 무엇인가"(최진석)가 놓여 있다.
 
이번 80호에는 월북화가 이쾌대에 대해서 진지한 논의를 이끌어낸 것도 돋보인다.  특히. 황해문화를 읽는 동력으로 가장 큰 읽을거리로 자리잡은 '인천문화지리지'다. 이번에는 인천문화지리지에서는 연극배우 전무성을 다뤘다. 인천 중구 내동에서 태어난 전무송이 인천영화유치원과 축현초등학교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한 사실도 새롭게 다가온다. 인천중학교를 거쳐 인천기계공고에서 밴드부에서 활동한 것도 흥미를 끈다. 배우 전무송의 첫 직장이 동구 송현동 66번지에 자리했던 인천공작창이라는 것도 새삼스럽다.
 
이 밖에도 <비평>, <창작>, <포토에세이>, <문화비평>, <서평> 으로 <황해문화> 통권 80호는 구성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