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 - 가좌마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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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 - 가좌마을축제
  • 한현택 청소년기자
  • 승인 2013.09.16 02: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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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건지공원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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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손으로 만드는 '가좌마을축제'가 15일 서구 가좌동 건지공원에서 열렸다. 원래 14일에 진행할 예정이었던 '가좌마을축제'는 당일 비가 온다는 예보로 15일로 미뤄졌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사람들은 10시부터 공원에 나와 준비를 하고 있었다.

1시 사물놀이와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각종 공연뿐만 아니라 참여 주민 자신들의 물건을 싸게 파는 초록장터, 떡메치기, 페이스 페인팅, 네일 아트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았다. 
축제 중간에 비보이 공연, 가좌마을 런닝맨등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특히 '가좌마을 런닝맨'은 단체줄넘기, 나만의 퀴즈, 구애의 춤, 신발 양궁, 내 신발은 어디에, 몸으로 말해요, 도전 딱지왕, 가좌동의 유래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어여움 없이 할 수 있는 활동들로 재미를 더했다.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진행된 축제는 한 지역의 마을 축제로는 충분했다. 축제가 끝나고 청소년기자단은 '가좌마을축제'를 기획, 진행했던 안정호 '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 사업팀장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 '가좌마을축제'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 무엇보다 마을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 '가좌마을축제'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시민들의 활력있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예전의 마을같은 끈끈함이 있는, 그런 인간관계가 더 나은 마을을 만들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축제를 끝마치시고 나서 만족하신 점과 아쉬운 점이 있으실텐데 어떠한 점들이 만족스러우셨고,아쉬우셨습니까?
 만족했던 점은 축제가 거듭되면서 축제 아이템등이 많아진 것입니다.좀 더 볼거리가 많아지고 사람들도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축제를 인식하기 시작하여 축제가 되면 나와주시고 기부하시는 점이 감사합니다.
그러나 다들 즐겁게 놀지만 자발적으로 한 코너를 맡는다거나 이 진행을 원할하게 하는 것은 매년 부족합니다.그분들이 다음부터는 어떤 아이템이 있으면 자발적으로 그것을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 다음 축제 때에는 어떤 것을 기획해보고 싶으십니까?
 주민들과 상가들도 함께 참여하여 진정한 지역축제가 되었으면 합니다.이 축제의 취지가 벗어나지 않는다면 서로가 자랑거리, 먹거리, 입을거리등을 자랑하는, 모든 것이 복합된 축제를 기획하고 싶습니다.

 - 축제를 마치고 난 소감이 어떠하십니까?
 초록장터, 민예총, 마을사람들 등 주최측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소소한 것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도와주시고 자원봉사 해주신 분들, 네트워크 도와주신 분들, 자원봉사자 학생들 직접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축제를 즐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진행이 미비한 점 보충해서 다음에는 더 잘하겠습니다.
 
이날 4시간동안 진행되었던 '가좌마을축제'는 강강술래와 피자를 나누어 먹는 것으로 일정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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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동 2013-09-16 10:00:57
나도 가좌동 사람인데 포스터, 프랭카드 등 홍보에 관한 것 전혀 보지 못했다.
무엇이 마을축제인지? 그냥 골목 축제아닌가? 행사를 위한 행사로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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