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미디어문화축체 학술세미나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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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미디어문화축체 학술세미나 4일 개최
  • 강창대 기자
  • 승인 2013.10.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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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미디어 활동과 ‘인천N방송’ 활성화 놓고 열띤 논의의 장 펼쳐질 예정
오는 10월 4일(금) 오후 2시 30분에 인천축구전용경기장(구 숭의종합경기장) 인터뷰룸에서 ‘2013 주안미디어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소셜미디어무브와 마을 미디어 정책’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시민과 대안 연구소’의 이희환 연구기획실장과 인천폴리텍II대학 유호근 디지털방송과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이날 이희환 실장은 서울시 마을미디어정책과 ‘부산 시청자 미디어센터’ 및 ‘광주 시청자 미디어센터’ 등의 자치단체 미디어정책과 활동 사례를 바탕으로 인천의 공동체미디어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을 하고, 유호근 교수는 ‘인천N방송’에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희환 실장에 따르면 ‘공동체 미디어 정책’이란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에 접근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거나 소통할 수 있고, 공동체가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면서 스스로 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며, 그럼으로써 사회 구성원이 사회적 의사결정에 어떤 차별도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말한다.

이 실장은 이러한 정책을 위해 어떻게 공공적 시민주체나 활동가, 주민을 조직화할 것인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로드맵은 어떤 것인지 또, 인프라와 플랫폼, 콘텐츠 구축 등을 위한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유호근 교수는 현재 운영중인 ‘인천N방송’에 시민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인천N방송’은 HTML5 기반의 지역경제형 공공미디어 서비스로,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시민참여 형 소셜미디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는 개방과 참여, 공유가 근간을 이루는 웹2.0시대를 대표하는 인터넷 서비스다. 현재 ‘인천N방송’은 2012년 시범사업을 거쳐 상용화단계에 들어서 있다. 

유 교수는 ‘인천N방송’의 방송콘텐츠 및 조직의 구성과 재원확보, 참여기관의 역할 등에 관한 담론을 펼치며 ‘인천N방송’의 활성화를 위한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인천광역시 남구청이 주최하고 학산문화원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미추홀미디어시민위원회, 인천in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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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세미나의 발제를 맡은 ‘시민과 대안 연구소’ 이희환 연구기획실장(좌)과 인천폴리텍II대학 유호근 디지털방송과 교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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