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새로운 힘으로'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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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새로운 힘으로' 전시회 열려
  • 김영숙 기자
  • 승인 2013.10.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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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조직위 회원전, 부평아트센터 갤러리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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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조직위원회 회원전'이 ‘여성, 새로운 힘으로’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17일(수)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인천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47명의 작가 작품이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시 예산을 받지 못해 작가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오정숙씨는 “인천여성미술을 알리고 또 새롭게 조명하고 발전을 모색하는 저희 비엔날레는 2004년에 시작해서 2011년까지 모두 다섯 차례 행사를 했다. 그 중에서 국제 행사를 세 번 했다. 사실 올해 예산을 받아 전시해야 하는 해인데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회원들이 힘을 모아 전시를 하게 되었다. 그동안 여러 논란이 있었고, 회원들이 많이 흩어져 있었다. 그래서 우리 회원들이 마음으로 다시 모으고 새롭게 시작하는 뜻으로 ‘여성, 새로운 힘으로’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오늘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시하고, 인천여성가족재단(부평구청 옆)에서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여성의 삶’이라는 주제로 초대기획전을 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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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참석한 박승희 시의원은 “우리 인천의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한가운데는 미술이 있다. 우리 인천미술여성비엔날레가 외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데, 올해 예산을 받지 못해 죄송스럽다. 회원분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다보면 내년에는 잘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명숙 시립박물관 관장은 축하의 인사말을 전하면서 “시의원으로 있을 때 비엔날레를 만나서 함께 했는데, 올해는 예산을 따지 못해서 아쉽다. 하지만 회원들이 힘을 합쳐 전시회를 빠뜨리지 않고 해서 기쁘다. 새로운 힘으로 힘을 모으면 내년엔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며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밖에도 전시회에 참석한 여러 사람이 축하하는 말을 전했다. 47명의 작가들이 열심히 작업한 이 작품들은 23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볼 수 있다. 또 전시회가 끝나는 다음날인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는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초대기획전으로 한 달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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