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7돌 한글날 백일장 성황리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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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돌 한글날 백일장 성황리 행사 개최
  • 배천분 시민기자
  • 승인 2013.10.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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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인협회 주관, 시청 앞 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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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9일(토) 오후 2시. 인천문인협회에서 화창한 날씨 가운데 인천 시청 앞 광장에서 ‘567돌 한글날’ 백일장을 개최했다.
200여 명의 학생과 시민이 한글의 우수성을 깨닫고 글쓰기의 생활화로 문학적 정서 함양과 민주시민 역량을 배양. 문학인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문화도시 인천의 면목을 알리자’는 취지의 한글날기념 백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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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인협회 정승렬 회장은 “이번 백일장은 작년보다 중고등학생들이 중간고사 기간인데도 많은 학생이 참가했다. 초등학생 참여가 부진해 아쉬움이 많다. 한글날을 맞이하여 우리 한글에 대한 자부심과 훌륭한 문자를 가진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키우고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한글을 갈고 닦고 세계에 빛나게 하려면 한글을 이용해 좋은 문학작품이 나와야 한다. 한글을 통하여 더 나은 발전을 도모하고, 찬란한 문화를 창출해 낼 의무가 우리에게는 있다.”라며 우리말이 자꾸만 혼탁해지는 것을 바로 잡아야 할 의무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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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인터넷, SNS, 메시지, 카카오톡 등의 편리로 인하여 우리말이 자꾸만 망가지고 있다. 청소년들의 이중구조 언어권으로 욕설 없이는 대화가 되지 않는 실정을 그냥 넘길 일도 아니다.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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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인협회 이사진

 
백일장을 통해 한글날에는 훌륭한 문자를 가진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키우고 원대한 꿈의 실현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날이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연구·보급을 장려하기 위하여 정한 10월 9일은 법정 공휴일로 올해부터 다시 부활하였다.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연구ㆍ보급을 장려하기 위하여 정한 날을 의미한다. 이는 훈민정음 반포일을 기준으로 해서, 9월 상순의 끝 날인 9월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하여 확정한 것이다. 그리하여 한글 창제 500주년인 1946년부터 10월 9일을 한글날로 지켜오고 있다.
1970년 6월 15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휴일로 정하였으나, 1990년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하고 기념일로 바꾸었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 2005년 한글날을 국경일로 격상해 정부 차원의 각종 기념행사를 추진해 왔다. 이후 한글에 대한 국제적 위상과 국민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2012년 12월 24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2013년부터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부활하게 된 것이다.

백일장 입상자 발표는 11월 초에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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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인협회에서는 ‘제24회 인천시민대전’ 문학작품을 공모한다. 시, 시조, 수필, 소설, 아동문학, 희곡 등 작품을 31일까지 사무국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역 문화와 문학 발전에 뜻과 관심 있는 작가 지망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032-867-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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