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새 대표이사 초빙 공고 내
상태바
인천문화재단, 새 대표이사 초빙 공고 내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10.30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13일까지 신청, 자격기준 전문성을 가리는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
사본 -CI-1.jpg
인천문화재단은 30일 제4대 대표이사를 공개 초빙하는 공고를 냈다. 대표이사추천위원회가 구성이 완료된 뒤, 대표이사 공고 절차에 들어갔다.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규정에 따라, 시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인천문화재단에서 3명을 추천해서 구성하기로 되어 있다. 지난 주에 시와 시의회, 인천문화재단으로부터 각각 추천위원을 추천을 받아  지난 29일(화) 첫 회의를 열고 공고를 내는 절차에 돌입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추천위원들은 학계, 문화예술계, 문화연구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구체적인 위원 명단은 밝히기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문화재단 강광 대표이사의 임기가 오는 12월 6일로 만료되는 시점을 감안하면, 12월 초순에 제4대 대표이사가 선임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새 대표이사 응모 신청은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받는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고 1회에 한해서 연임이 가능하다. 현 강광 대표이사는 연임 의사를 표시하지 않았다.
 
새 대표이사 응모자격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가 깊고, 문화예술 관련기관 경영능력이 있는 분', '예술단체, 문화예술관련 법인, 문화시설 등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분'이라는 추상적인 기준을 두고 있어서 전문성 검증에서 소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일각의 비판이 있다.
 
한편,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새 대표이사 후보를 2배수로 시장에게 추천하면 업무가 마무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