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한길리서치 여론조사
인천시장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37.0%)가 민주당 송영길 후보(32.0%)를 5.0%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지난 23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인천시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인천시장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37.0%를 얻어 32.0%를 획득한 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5.0%p 앞섰다.
이어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는 1.3%, 평민당 백석두 후보는 0.7%를 얻는데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무응답은 29.0%로 나타났다.
성별로 남자의 경우 40.0%가 안상수 후보를, 34.5%가 송영길 후보를, 여자의 경우 34.0%가 안상수 후보를, 29.5%가 송영길 후보를 각각 지지했다.
연령대별로 보수층인 50대 이상에선 안상수 후보(52.0%)가 송영길 후보(20.3%)를 31.7%p 앞선 반면 진보층인 30대에선 송영길 후보(40.7%)가 안상수 후보(28.3%)를 12.3% 앞서 보수는 안 후보, 진보는 송 후보를 지지했다.
한편 10개 군·구 중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계양구와 부평구를 제외한 8곳에서 앞섰다.
안 후보는 송 후보의 지역구인 계양구에서 34.3%를 얻어 41.8%를 얻은 송 후보에 7.5%p 뒤졌다.
한편 뉴시스가 23일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은 ±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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