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숲길, 염전길, 석양길, 갯벌길, 갈대길, 포도밭길 등 다양한 테마 담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는 해솔길이 총 7코스(74km)가 2012년 여름 개통되었다.
그중 대부도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하는 제1코스(7.5km)를 소개한다.
대부도 해솔길은 소나무숲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갯벌길, 갈대길, 포도밭길 등
다양한 테마를 담아 조성된 길이다. 7코스를 완주하려면 최소한 3박 4일이 소요된다.
대부북동 해변가 장돌밭에 있는 구봉이 약수터...물맛이 짜지 않고 그만이다.
한 겨울 한파가 몰아 치는데도 얼지 않는 물길이 세차게 솟아나고 있다.
호젓한 소나무 숲길
영흥대교 모습
구봉산을 따라 걷다 보면 길 양쪽으로 펼쳐지는 서해바다 조방이 좋다.
해솔길 1코스를 걷다 보면 아름다운 해변의 절경이 많다.
해솔길 1코스 마지막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낙조 전망대(2012년 6월 준공)
바닷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지만 아름다운 서해바다는 희망을 제공한다.
낙조전망대로 향한 해변길의 모습
해솔길 1코스의 개미허리아치교의 모습
아치교는 밀물과 썰물때의 모습이 다르게 보여진다.
할매바위와 할아배바위
구봉도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두 개의 큰 바위가 있는데, 이를 일컬어 구봉이 선돌이라 한다.
작은 바위는 할머니, 큰 바위는 할아버지 같다 하여 할매바위, 할아배바위라 한다. 전설에 의하면
배타고 고기잡이를 떠났던 할아배를 기다리던 할매는 기다림에 지쳐서 비스듬한 바위가 되었고
몇년 후 할아배가 무사귀환하여 할매가 가여워 함께 바위가 되었다고 전한다.
구봉도 팬션마을 바닷가
대부도 해솔길 1코스는 대부도관광안내소 - 북망산 - 구봉약수터 - 낙조전망대 -
구봉선돌 - 종현어촌체험마을 - 도지섬 안길(7.7km, 2시간)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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