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다소 높지만, 고용률과 실업률 개선으로 2.7% 경쟁성장률 전망
인천발전연구원은 2014년도 인천시 경제성장률을 2.7%로 전망했다. 이는 2013년도보다 약 0.2% 높은 수치로 작년에 비해 올해 인천 지역경제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그러나 물가는 다소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발전연구원이 공개한 ‘2014년 인천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영향으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민선 6기 출범에 따른 기대심리와 경기 부양 정책, 중앙정부의 일자리 창출 등이 인천의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인천발전연구원은 2014년 물가는 2.4%가 인상될 것으로 추정했고, 총 취업자는 2013년 144만2천 명보다 3만6천 명이 증가하여 147만8천 명대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총 취업자 규모는 2010년까지 연간 2만 명대 규모로 증가하다 2011년 4만1천 명, 2012년 5만2천 명으로 급증했으나 2013년부터 2만9천 명으로 취업자가 예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2014년 고용률(15세 이상)은 2013년 고용률(61.0%)보다 0.3%p 증가한 61.3%로 전망했다.
한편, 인천발전연구원은 취업자 증가율이 2.05%로 전국 평균 1.56%를 크게 상회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2014년 실업률은 4.10%로 2013년 실업률 4.17%보다 0.07%p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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