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인협회 신임 지회장으로 문광영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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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인협회 신임 지회장으로 문광영 교수 선출
  • 배천분 시민기자
  • 승인 2014.03.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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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차 정기총회 통해 새로운 집행부 구성


인천문인협회는 제53차 정기총회에서 35대 회장, 임원선거를 진행해 문광영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를 새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부회장은 최제형 시인, 윤연옥 수필가를 선출해 새로운 집행부가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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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광영 인천문인협회 지회장
 
문 지회장은 1951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인천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를 거쳐 인하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70년대 초등학교 교사를 하면서 그림과 사진에 심취, 여러 그룹전을 열었고, 80년대 초 조향 시인으로부터 사사받으며 '한국 초현실주의 문학예술연구회' 창립 구성원으로 여러 공연활동을 하였으며, '한국 초현실주의문학연구회' 부회장을 지냈다. 1986년에 《시와 의식》 평론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인천문인협회 부회장, 굴포문학회, 경인문학회 지도교수로 있고,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문예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문학을 경외하고 좋아하는 만큼이나, 문협 가족 한분 한분들을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취임 소감의 서두를 꺼낸 문광영 새 지회장은 "앞으로 문협을 운영하는 데 있어 세 가지 중점 사항으로 첫째가 재미있는 문협, 둘째가 참여하는 문협, 셋째가 공부하는 문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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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고 못난 나무들이 서로 다투지 않고 어울릴 때, 숲을 이루고 아름다운 산들을 키워간다. 늘 새로운 생각으로 푸르게 만들어가는 나무의 마음, 여기에 총명한 지혜가 깃들어 있다. 또한 강물과 빗물을 모두 받아들이고 수많은 물고기와 낯선 섬들을 품고 사는 바다의 섭리에서 위대한 생의 지혜를 발견한다. 인천 문인협회가 새롭게 변신하려면, 이처럼 총명한 지혜로 생각의 나무들이 되고, 바다의 마음이 되어야 한다. 그 중심에 우리가 서 있다."는 각오의 일단을 밝혔다.

올해 인천문인협회는 아시안게임, 복지정책으로 지원 예산이 30% 정도 축소되어 어려움에 당면하고 있다. "인천문인협회는 달라져야 한다. 각종 출판물 내용의 질적 제고, 각종 행사의 활기찬 운영, 광고스폰서 유치, 학산문학 구독자 확대, 학산문학 신인상 제도의 정착, 문인 동아리의 유대 강화 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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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출된 임원 및 감사, 그리고 임명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 지회장 : 문광영
● 부지회장 : 윤연옥. 최제형
● 사무국장 : 강명미
● 학산문학 편집주간(장) : 양진채
● 시분과장 : 고경옥
● 수필분과장 : 박범수
● 소설분과장 : 이목연
● 아동문학분과장 : 김수영
● 평론희곡분과장 : 미선발
● 감사 : 함용정, 차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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