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동아리 'puzzle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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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동아리 'puzzle studio'
  • 정가영
  • 승인 2014.03.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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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중 꿈나무들에게 물을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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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토링 동아리'puzzle studio'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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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중에서 시행된 멘토링은 각기 다른 고등학교 1,2학년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정각중 1,2,3학년으로 구성된 멘티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멘토링은 한 학생의 주도로 하여 멘토들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동아리형 봉사활동이다.
 
멘토링 동아리'puzzle studio'의 목표는 성적향상뿐만이 전부가 아니라 멘토들이 걸어왔던 길을 돌아보며 멘티들에게 진심을 담아 조언을 해주는 진정한 멘토의 모습을 갖는 것이 또하나의 목표라고 전했다.
 
멘토링 1기는 총 8회로 학기 중에 시행되었으며, 11월 2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9시에서 11시까지 멘티들의 부족한 부분을 도와 1:1 또는 1:2 의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처음의 멘토링은 동아리 장인 장호준(동인천고2학년)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대해 발표를 하며 멘토링의 시작을 알렸다.
발표는 고등학생으로서 자신의 후배인 친구들에게 자신의 공부방법과 자신이 겪어온 많은 고민들을  숨김없이 진실되게 전해줄 것을 선서하며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
 
정각중에서 공식으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이니만큼 멘토는 물론,멘티들 역시 최선을 다해 배우려고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멘토링이 진행되는 도중 기말고사가 겹쳐 멘티들의 교과서를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멘티들 대부분이 성적이 향상되는 결과를 나타내어 멘토링의 효과를 보였다.
 
한 멘티의 경우, 문학에 대해 굉장한 취약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멘토의 격려와 섬세한 수업을 통해 점점 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자신의 마지막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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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멘토링의 송년회의 모습. 처음 낯설었던 만남은 시간이 지나자 곧
멘토와 멘티가 섞여 앉아 대화를 나누는 친근한 분위기로 바뀐다
 
본인 또한 동아리'puzzle studio' 부원으로 멘토링 1기에 참여하였는데, 평소 남을 가르치는 것에 있어 굉장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매주 토요일을 위해 일주일동안 수업을 준비하는 등의 노력을 통하여 점점 남을 가르치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멘토링은 멘티만이 성적향상등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멘토 역시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멘토링 동아리'puzzle studio'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에 다시 한번 2기를 모집하여 1기때 미숙하여 더 많은 것을 알려주지 못한 것에 대해 반성하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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