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성진 "보육과 교육 통해 도시균형발전 이루겠다"

교육혁신지구 선정과 지원전략으로 원도심을 살린다

보육과 교육을 통한 원도심활성화 전략을 발표한 김성진 인천시장 예비후보(가운데)와

정의당 인천시당 홍선미 시의원 예비후보, 강병수 시의원, 김응호 부위원장.(우에서 좌측으로)

김성진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31일 오전 시청브리핑 룸에서 “보육-교육 정책을 통한 새로운 원도심 발전전략”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성진 예비후보는 “인천의 고질적인 문제 중에 하나인 도시 불균형 발전, 즉 원도심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 하겠다”며 “지난 시기 원도심에 대한 발전전략이었던 저층주거지구 관리사업이나, 재개발지원사업 등 물질과 외형을 우선하는 개발 정책에서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개발정책으로 원도심 개발에 대한 패러다임을 완전히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후보는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개발이란, 바로 육아와 교육을 지역이 책임지는 것이며, 이는 미래지향적이고, 가치중심적이며, 지속가능한 원도심 개발 전략이자 미래개발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병수 시의원, 홍선미 시의원 예비후보, 부평구청장의 출마를 준비하는 김응호 부위원장이 참여했다. 공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직속으로 보육-교육혁신지구를 선정위원회를 구성, ▲원도심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지구를 선정, ▲임산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마더캐어종합센터" 설립, ▲생애 첫아이 지원정책 "출산 꾸러미"사업 추진, ▲영유아플라자를 각 구별로 1개소씩 설치, ▲국공립어린이집 대폭 확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혁신학교 시행, ▲'마을이학교다' 프로그램 시행 등을 제시했다.

강창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