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봉영산마을 저층주거지 주민협의회 사무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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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봉영산마을 저층주거지 주민협의회 사무실 개소
  • 강창대 기자
  • 승인 2014.03.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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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72억원 확보, 원주민 재정착 주거관리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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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봉영산마을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을 위한 주민협의회 사무실 개소식

남구는 3월 31일 수봉영산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부지 앞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봉영산마을(숭의4·7구역)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주민협의회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숭의동 8번지에 위치한 수봉영산마을은 지난 2006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사업시행자 선정 등 어려움으로 2012년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됐었다. 

이후, 인천시 원도심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대상지 8개 구역 중 1개소로 선정돼 주민공동이용시설 확충, 기반시설 정비 등의 예산 72억 원이 확보됐다. 구는 이 예산을 활용해 전면철거 방식이 아니라 기존 주거지를 보존·개량하는 방식의 주거관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주민들은 워크숍을 통해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와 남구는 이번 주민협의회 사무실 개소로 보다 적극적인 주민참여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체 사업이 완공되는 2015년에는 정주 여건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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