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인천 연고지 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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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인천 연고지 이전 확정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4.04.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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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국 최초 6개 프로구단 모두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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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구단주와 송영길 인천시장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이 인천을 연고지로 둥지를 틀면서 전국 최초로 6개 프로스포츠 구단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농구단 구단주인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4월 10일 인천시청에서 체육관계자와 함께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의 연고지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와의 연고협약에 의해 신한은행 농구단은 전용경기장으로 팬들의 접근성이 좋은 도원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며, ?상호 프로스포츠 활성화에 대한 노력, ?연고정착에 필요한 여자농구 붐 조성 및 홍보 등 인천시와 함께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은 2004년 현대산업개발 실업농구단을 인수한 후 같은 해 9월 창단해 지금까지 여자프로농구 6회 통합우승을 차지했고, 올 2013-2014년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한 명문팀으로 자타공인 여자프로농구의 지존이다.
이번 신한은행 여자농구단의 연고지 이전으로 인천시는 남자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F.C., 프로야구 인천SK와이번스, 남·녀 배구단 대한항공과 흥국생명, 남·녀 농구단 전자랜드와 신한은행 등 전국 최초로 6개의 프로구단을 모두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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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농구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의 붐 조성 및 프로스포츠 활성화뿐만 아니라, 명실공히 스포츠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기 및 훈련시설 제공 등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며, “신한은행의 인천 이전을 계기로 시민들의 다양한 스포츠 여가활동 기회제공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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