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많이 찾는 아라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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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많이 찾는 아라뱃길
  • 김승환(청소년기자단)
  • 승인 2014.07.08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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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시민의 쉼터 '아라뱃길'
때이른 무더위에 많은 사람들이 이른 피서를 떠나고 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아라뱃길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더위를 피해 캠핑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지난 6월 23일 <인천in> 청소년기자단 정예지, 김해리, 김재원, 이민규 기자가 아라뱃길을 방문했다.

6월부터 찾아온 무더위로 아라뱃길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물론 '아라뱃길'이라고 해서 뱃길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라뱃길의 시설에 만족하고 있었고, 자전거 도로가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 주말이 아닌 월요일 밤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여러 활동을 즐기고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아라뱃길 주변의 상점들의 매출은 증가했을까? 그렇다. 실제로 한 카페에선 고객이 많아져 가격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30%나 증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불만사항도 있었다. 김승환 기자가 수자원공사에 문의해본 결과 아라뱃길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들어오는 민원은 취사 문제라고 한다. 캠핑장은 규칙상 취사는 금지되어 있는데, 몰래 취사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수자원공사는 평소에는 직원 2명이 관리감독하도록 하고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직원을 추가 배치해 감독을 강화한다고 한다. 홍보 활동과 관련해서는, 홈페이지 운영과 각종 행사 유치 등을 통해 아라뱃길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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