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인천시민대책위 발족, 본격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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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인천시민대책위 발족, 본격 활동 돌입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4.07.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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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세월호 참사 100일 맞아 인천시민촛불문화제 개최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 종교계 망라한 '세월호인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세월호인천대책위')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월호인천대책위는 지난 6월초부터 대책위 구성 논의를 시작해 두 차례 대표자회의를 거쳐 세월호 특별법 추진, 유가족지원 방안 마련 추모행사, 안전한 해운도시를 만들기 등 3대 사업을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세월호인천대책위에는 인천지역연대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같은 진보적인 시민단체뿐만이 아니라 인천시약사회, 인천시한의사회 등 직능단체와 인천YWCA, 천주교인천정의평화구현사제단, 인천조계종사암연합회, 개신교 및 여성, 공부방연합회 등이 참여해 범 시민대책위원회로 구성됐다. 

세월호 참사 발생 100일을 맞는 24일 저녁 7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세월호 참사 100일! 진상규명을 위한 416특별법 제정 촉구 인천시민촛불문화제'를 진행하며, 문화제가 끝나면 시청 앞 합동분향소까지 행진하고 분향할 예정이다.

세월호인천대책위는 8월과 9월에는 국가재난관리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한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10월에는 해운안전을 방안 마련과 이를 위한 시민모니터링제도 도입을 위한 전문가 공청회 및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300인 시민원탁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8월 하순에는<세월호참사로 돌아본 국가재난관리 시스템의 문제점과 시민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충북대 이재은교수의 강연회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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