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통신비 내려드리기 운동, 문병호 국회의원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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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통신비 내려드리기 운동, 문병호 국회의원도 동참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4.07.27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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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통신소비자협동조합과 협약체결 사회공헌활동 공동추진
 
전국통신소비자협동조합(이사장 박동일)과 국회의원 문병호 의원실, 사단법인 생생포럼(대표 김성복)은 7월 24일 오후 4시 부평지역 국회의원 문병호 의원 사무실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 ‘어르신 통신비 내려드리기 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어르신 통신비 내려드리기 운동은 통신과 IT환경의 변화에 어두운 어르신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복잡한 통신요금 체계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소득이 없는 어르신들의 통신비를 알뜰폰을 활용하여 직접적으로 내려주자는 취지다.

이 운동은 작년부터 민간차원의 통신소비자협동조합이 인천의 각 노인복지관을 돌며 추진해 왔으나 좋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관료주의의 높은 벽에 부딪쳐 지속적인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통신소비자협동조합 관계자는 이 운동에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직접 동참함으로써 공신력이 생겼고 거대기업의 횡포를 막기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의 취지를 살리는 데도 큰 힘이 될 거라고 전망한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의 통신비를 직접적으로 내려줌으로써 정치가 민생에 기여해야 한다는 취지와 새로운 정치의 서막을 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생생포럼의 김성복 대표는 ‘어르신통신비 내려드리기 운동’이 비록 인천에서 시작되었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밑거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병호 의원은 국민 모두가 고통받고 있는 가계 통신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 왔음을 토로하며, "마침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도 통신비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룰 수 있는 미방위로 배정받아 더욱 이 문제를 깊게 다룰 수 있게 되었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경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이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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