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과 중앙정부 협력 방안 논의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인천시 제공)>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은 8일 인천시청를 방문해 9월에 열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장관은 먼저, 세월호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어 인천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정복 인천시장과 향후 중앙정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인천만의 대회가 아니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보통교부세 산정제도 개선으로 타 광역단체와의 형평성 유지, 인구 300만 도시에 맞는 조직 확대, 세월호사고 희생자 추모공원을 인천 가족공원 내에 건립하는 방안 등에 대하여도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 장관은 유 시장의 건의사항을 듣고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