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같은 기간보다 8% 늘어난 수치 기록
<인천항 모습(사진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이 개항된 이래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다 신기록 달성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7일 올해 상반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12만5천574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으로 작년 같은 기간 104만2천426TEU보다 8%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컨테이너 물동량이 계속 몰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도 기록 경신이 확실시된다. 인천항의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는 230만TEU다.
올해 상반기 물동량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 교역 화물이 58만8천675TEU로 전체의 52.3%를 차지했다. 이밖에 베트남 7.9%, 홍콩 5.9%, 말레이시아 5.4% 등이 뒤를 이었다.
인천항만공사는 작년 12월 베트남 컨테이너 항로를 추가 신설하는 등 항로를 늘리고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물동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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