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겐트대 송도캠퍼스 공동 개교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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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대, 겐트대 송도캠퍼스 공동 개교 행사 열어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4.09.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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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국내 교육 메카로 성장
<유타대, 겐트대 공동 개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뉴욕대 등 세계 유명 대학들이 속속 송도국제도시 내에 개교를 진행한 가운데 벨기에 겐트대와 미국 유타대가 인천 송도에 캠퍼스 문을 열면서 송도국제도시가 한국 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안느 드 파퍼 겐트대 총장, 데이비드 퍼싱 유타대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대학의 송도캠퍼스 공동 개교행사를 개최했다.

유럽 지역 첫 대학인 겐트대는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유명한 대학으로 꼽힌다. 이번에 송도국제도시에 개교하는 송도캠퍼스는 분자생명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 학부과정을 개설했다.

카네기재단이 선정한 최우수 연구기관인 유타대는 송도캠퍼스에서 심리학, 신문방송학, 사회복지학 학부과정과 함께 공중보건 대학원을 운영한다.

이들 대학 송도캠퍼스의 입학 조건과 교육 과정은 본교와 같고 교수진은 본교에서 파견된다. 졸업 때는 물론 본교 학위를 준다.

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이날 축사에서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에 이어 겐트대와 유타대가 송도캠퍼스에 문을 열어 송도가 동북아 교육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세계 50위권 대학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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