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PG조직위, 등급분류지원단장 위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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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PG조직위, 등급분류지원단장 위촉식 가져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4.09.2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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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선수들의 공평한 경기력 위해 등급분류 신중히 임하겠다"
김성일 2014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장과 김돈규 등급분류 지원단장(왼쪽부터)이 29일 오전 조직위 포토존에서 위촉장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등급분류지원단장으로 김돈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위촉했다. 조직위는 이날 오전 김성일 조직위원장과 김돈규 교수 등 조직위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급분류지원단장 위촉식을 가졌다.

 

김 단장은 지난 2004아테네패럴림픽 대한민국 대표팀 주치의를 역임했으며, 2006?2010장애인AG?2012런던패럴림픽 사격종목 등급분류사로 활동했다.

 

장애인스포츠에서는 선수의 장애 정도에 따라 출전하는 세부종목이 나눠지기 때문에 등급분류는 비슷한 신체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공평하게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성을 확보하는 조치다. 등급분류지원단은 대회 전반 및 중반에 실시하는 등급분류 업무를 총괄한다.

 

22개 종목(휠체어테니스 제외) 20개 센터에서 100여명의 등급분류사가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김돈규 단장은 “등급분류의 미세한 차이가 선수들의 메달 색깔이나 입상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중을 기해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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