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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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0월 26일)
  • 편집부
  • 승인 2015.10.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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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촌평



10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해외에서 한국학 관련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는 교수와 강사 154명이 한국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시카고대 브루스 커밍스 교수, 예일대 존 트릿 교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도널드 베이커 교수 등 154명이 참여했습니다.
어떻게 내정간섭이라고 성명이라도 발표하실라우?

2. 하루에 약 5㎞, 걸음 수로 따져 6000보 이상을 걸으면 무릎 관절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꾸준히 걷기를 하면 2년 후 상태가 훨씬 호전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무릎 아프다고 앉아만 있지 말고... 일어나 걸으랍니다~

3. 법무부가 친일파 이해승 후손의 300억 원대 재산 환수에 실패한 이후 재심마저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자 여러 법적 수단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재심 청구 기한이 5년인 점을 고려할 때, 이달 28일이 지나면 이해승 후손의 재산 환수작업은 사실상 종결됩니다.
이런 걸 꼭 지적해야 움직이는 게 이해가 안 가요...

4.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이 최근 수년 간 연장되고 있는 출국 금지를 풀어 달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709억의 세금을 내지 않아 출국 금지된 조 전 부회장은 2007년 이후 4년간 미국 7회, 캄보디아 23회, 일본 4회, 마카오 2회 등 14개국을 56차례 방문했고 출국 목적은 관광과 출장, 항공비·체류비는 가족들의 도움으로 해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뻔뻔하기는... 세금도 가족들 도움 좀 받지 그러세요~

5. 교육부가 25일 열린 ‘10월 반상회’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홍보해달라고 행정자치부에 공문을 보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역사학계의 강한 반발에 이어 여론도 나날이 악화돼 사면초가에 몰린 정부가 반상회까지 동원하는 건데, 국정교과서 홍보도 정부의 일방적 주장이나 장밋빛 표현만 담고 있어 유신 시대로 회귀하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북한도 교과서가 하난데’라고 했다죠? 북한 따라 하는 게 완전 종북입니다. 종북~

6.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의 우즈베키스탄 수출이 미국 정부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T-50 생산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이 T-50의 수입을 원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가 자국의 외교 정책 등을 이유로 반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눈치 보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우리 자주 국가 맞기는 한 거야?

7. 스마트폰과 자동차,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미국, 중국, 독일, 덴마크 등 4개국 소비자 1천999명에게 물었습니다.
자동차를 포기하겠다'는 응답은 30%, '스마트폰을 포기하겠다'는 70%였습니다.
나도 차 없이는 살아도 스마트 폰 없으면 못 살듯... 당장 이 신문도 못하는 데?

8.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책임론도 정기국회의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졸속으로 이뤄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예비심사마저 생략되면 '지역구 챙기기'가 어려워 극한대치는 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시겠지... 중요한 건 내년 총선이니 말입니다. 징그럽다 아주...

9. '청년희망펀드'가 대기업 기부는 안 받는다더니 삼성의 '250억 원' 기부에 이어 현대차도 '20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정몽구 회장이 150억 원, 그룹 임직원이 50억 원이었습니다.
재개 순위대로 후환이 두려워서 그런 건 아니고? 최저임금 몇십 원에 난리를 치는 분들이 말야...

10. MBC 100분 토론 진행자인 정연국 MBC 시사제작국장이 결국 청와대 대변인으로 직행합니다.
이틀 만에 공영방송 언론인에서 대통령의 입으로 변신하는 겁니다.
이러니 저 양반이 토론을 공정있게 진행을 했겠냐는 의구심이 당연 들지요... 어떻게 다음엔 SBS 차례인가?

11. 최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는 코 성형수술을 받고 얼굴에 깁스를 하고 다니는 여성들이 심심찮게 목격됩니다.
차도르 쓴 아랍 여성들이 성형외과를 찾는 이유는 유일하게 밖으로 내보이는 곳이 코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욕심은 다 같은가 봅니다. 근데 이란 사람들 코가 높고 이쁘지 않나?

12.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독립군에 몰래 활동자금도 주고 그랬다'며 부친에 대한 '친일'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아울러 '그 시대 안중근, 윤봉길 처럼 안 했다고 비난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그 당시 유학 가고, 공부하고 그런 사람들은 다 친일 아니냐. 시대가 낳은 비극'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박정희 비밀 독립군 다음으로 웃긴 얘기네... 혹시 아버지를 다른 사람이랑 헷갈려서 그런 건 아니겠지?

13. 백화점 고객이 매장 직원들에게 무릎을 꿇도록 하는 등 '갑질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법 개정에 나섰습니다.
사업주는 고객 응대 매뉴얼을 마련해야 하며, 직무 전환을 가능하게 하고, 스트레스 예방교육도 의무화한다고 합니다.
갑질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치료 감호라도 받게 해야 하는 것 아닌지 말입니다.

14.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위령비가 낙서 테러를 당했습니다.
일본 극우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데 과거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이들의 일탈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런 유아적 행위에 공분하지 말자고요... 기저귀라도 모아서 보내야 할 모양이네...

15.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2015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세계 최고 가치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애플과 구글이 3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국내 기업인 삼성은 맥도널드보다 높고, 현대는 포르셰를 제쳤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좀 같이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눈치 보면서 어쩌다 돈이나 내는 거 말고 말입니다.

16. '통 큰 기부'로 유명한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가 저소득층을 위한 학교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학비는 무료, 학부형에게도 복지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저 학교에는 한국처럼 아들딸에 며느리까지 근무하지는 않겠지? 부럽다~

17. 종교적 양심에 따라 예비군 훈련을 거부한 여호와의 증인 신도인 신모 씨는 재판만 52차례 받았습니다.
헌법재판관들 사이에서는 예비군 거부 처벌의 위헌성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군대 얘기만 나오면 발끈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매년 수 많은 청년들이 전과자가 되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18. 박 대통령이 내일 27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언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원칙과 소신’대로 정면돌파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언젠가 이 장면도 꼭 역사에 기록되었으면 좋겠어... 뭐라고 기록할지는 우리의 책임입니다.

19. 해마다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먹을거리가 13억 톤으로 돈으로 환산하면 500조 원이라고 합니다.
이는 생산에 필요한 물, 토양, 에너지, 노동력, 자본 등이 모두 버려지는 것입니다.
일단 더 먹고 덜 버리는 일을 생활화해야겠어요... 근데 나오는 배는 어쩌지?

20. 전교조를 비롯한 교사들의 '국정화 반대' 운동이 첫 집단행동으로 서울 도심에서 집회가 열렸습니다.
교육부는 교사들이 시국선언에 나서거나 학생들이 촛불 집회에 참여할 경우 엄정 조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세월호 때도 그렇고 또 ‘가만히 있으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그렇게 못하겠다~ 왜 꼽냐?

2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이 검거됐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반상회를 통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홍보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최대 시속 97㎞의 '하늘 나는 택시' 운행이 임박했다고 합니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현대사 집필엔 역사학자만 참여하는 게 아니랍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이자수익에 과세 못 한다고 합니다.
교육부가 국정화 작업을 추진하는 ‘비밀 TF’를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이용의 ‘시월의 마지막 밤’이 곳곳에서 들려오겠지요?
이 노래를 기분 좋게 흥얼 거릴 수 있도록 이번 주도 멋지게 출발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뛰는 당신께 주말에 노래 한 곡 불러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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