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의 힘에 대한 믿음이 모든 신앙의 기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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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의 힘에 대한 믿음이 모든 신앙의 기초이다
  • 최일화
  • 승인 2016.03.01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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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아포리즘] 3월1일(믿음) /최일화 옮김


믿음(3월 1일) 지성의 힘에 대한 믿음이 모든 신앙의 기초이다


모든 사람은 자기 안에 위대한 것이 있음을 느낀다. 인생에서 이해되지 않는 무엇인가가 있는데 그것이 모든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 알 수 없는 위대한 것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가 바로 종교다.

진정한 종교의 법칙은 매우 명백하고 단순해서 사람들이 모른다고 변명할 수가 없다.

한 율법학자가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그분을 시험했다. "선생님, 율법서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 주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는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이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이다"-마태복음 22:35-36

지성의 힘에 대한 믿음은 신앙의 기초이다. 신을 이해할 수 있는 지성의 힘을 과소평가한다면 아무도 신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가 없다.(톨스토이)


MARCH 1

Faith

Every person feels that there is something great inside him or her. In life, that something - that which cannot be understood - is the most important thing of all. A person's attitude toward that thing is religion.

True religious law is so clear and simple that people have no excuse not to know it.

An expert in the law tested him with this question: "Teacher, which is the greatest commandment in the Law?" Jesus replied,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This is the first and greatest commandment. And the second is like it: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All the Law and the Prophets hang on these two commandments." -MATTHEW 22:35-36

Trust in the power of the intellect is the foundation of every faith. One cannot believe in God if one underestimates the ability of the very intellect through which one understands God.(Tolstoy)

<소감>

우리들 내면에 있는 위대한 것 그것에 대한 믿음이 종교라고 알려준다. 이렇듯 종교는 명백하고 단순하다. 톨스토이는 예수의 말을 인용하여 신앙을 설명하고 있다. 주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 율법서와 예언서의 골자라는 것이다. 그리고 신앙은 지성이 뒷받침을 해주어야 한다고 알려준다. 지성의 힘이 아니고서는 신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의 신앙이 맹목의 신앙이 되지 않으려면 지성으로 신의 존재를 이해해야 비로소 확신을 갖게 되고 돈독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신은 바로 길이요 진리이고 사랑이다. 세상의 모든 사랑은 신으로부터 비롯되었고 신의 뜻에 어긋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세상의 모든 진리는 신으로부터 비롯되었고 그에 위배되는 것은 진리가 아니다. 그리고 그 진리와 사랑은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이요 생명이다. 나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신을 따르고 싶다. (최일화/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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