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를 하는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종철 제3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26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 청장을 연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9회)에 합격한 뒤 감사원 국책과제 감사단장과 심의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의 경제거점이 되느냐, 단순 지역개발지역으로 전락하느냐의 기로에 놓여 있다"면서 "사업 추진전략과 방법을 변화된 환경에 맞게 정비하고, 국내외 기업유치와 투자를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앞으로 3년간 송도, 청라, 영종지구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 등 인천경제청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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