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중한 한 표를…'민심은 천심(天心)'
상태바
귀중한 한 표를…'민심은 천심(天心)'
  • 이병기
  • 승인 2010.07.28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양을 보궐선거] 평일에 휴가철…사상 최악 투표율 우려

 인천시 계양구선관위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7일 오후
 계양구 계산동 그랜드마트 앞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취재:이병기 기자 

민심(民心)은 곧 천심(天心).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7·28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모든 선거운동을 접고, 민의의 심판을 기다려야 한다.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 수가 많지 않은 데다 투표율도 낮을 것으로 보면서 오후 10시 쯤이면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통적으로 보궐선거는 투표율이 낮아 이로 인해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후보들은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기도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평일에 치러지고 휴가철까지 겹쳐 지난해 29.1%의 투표율을 기록한 4·29 인천 부평을 보궐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20~30대 부동층이 대거 투표에 참여하며 판세를 갈랐지만 계양을 지역의 투표율은 50.6%의 투표율을 보이며 인천 평균(51%)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하는 것은 '민주시민'의 몫이다. 

계양구선관위는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해야 하는 당위성을 알리는 한편 전철역과 버스정류장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 등 대책을 마련해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계산1·2·3·4동과 계양1·2동 등 6개동을 포함하는 계양을 선거구의 유권자수는 총 13만1천여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