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처음으로 공정무역 커피 로스팅 대회가 개최된다.
 
30일 인천공정무역단체협의회가 주차하고 인천YMCA가 주관하는 ‘제1회 인천 핸드 로스팅대회’가 계산동에 위치한 카페 ‘어떤 날’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에 '공정무역 도시 인천'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공정무역 커피 생두를 직접 로스팅해서 공정무역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네이버 카페와 지역 신문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지난 25일까지 모두 24명이 신청했다.
 
공정무역 커피를 사용하여 경연을 거쳐 결선진출자를 뽑은 뒤 파이널라운드에서 향미평가 과정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한국커피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평가하며, 대회 우승자 4명에게는 상장과 모두 8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관람객들은 참가자들이 볶은 커피를 현장에서 직접 맛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