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개발 노하우 지원 약속
한국을 국빈방문 중인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은 13일 인천을 방문해 송도국제도시 등 개발사업 현장을 시찰했다.
오비앙 대통령은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둘러본 뒤 송영길 인천시장과 오찬을 함께하고 송도국제도시내 컴팩스마트시티와 인천항을 시찰했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조성 과정을 설명하고 적도기니에 필요한 개발 노하우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적도기니의 개발사업에 신도시.항만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과 경험을 가진 한국 기업들을 적극 참여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서아프리카에 있는 인구 70만명의 산유국인 적도기니는 한국과 지난 1979년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최근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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