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생협과 함께하는 소셜마켓’ 입점
상태바
사회적경제기업, ‘생협과 함께하는 소셜마켓’ 입점
  • 어깨나무
  • 승인 2016.09.29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개기업, 추가기업도 10월 초 확정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 4곳이 참좋은두레생협 입점에 성공했다.
 
인천시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통합지원기관인 (사)시민과대안연구소(이하 시대연)는 ‘생협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소셜마켓 시범사업’(이하 소셜마켓) 이후 6개 참여기업 중 4개 기업이 일부품목 생협입점에 성공했고 추가 제품도 심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셜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6개소가 참여한 행사로 지난 5월 19일부터 4주간 총4회에 걸쳐 참좋은두레생협 부평점과 계양점에서 오픈마켓 형태로 진행한 시범사업이다.
 
소셜마켓 참여기업 물품으로는 사회적기업인 (주)새벽의 화장품과 세정제, (주)이레인텍의 LED와 공기청정기, (주)리플라워의 대나무타올과 천연염색소품, 협동조합으로는 브이트리협동조합의 발효수제비누, 마을기업인 (주)이주여성희망나눔터의 원목시계와 원목경침, (주)자연과식물원예연구소의 수공예품 등이다.
 
소셜마켓 참여기업은 4회동안 총 600여만원의 판매 매출을 올리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는 등 생협 구매자들에게 제품력과 품질은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브이트리협동조합의 발효수제비누와 (주)리플라워의 대나무 항균 수건을 함께 묶어 패키지상품 으로 제품 다각화의 시도도 있다.
 
참좋은두레생협 입점은 제품사향, 제조과정, 가격 등을 모두 체크하고 생활재위원들이 직접 사용해 보는 과정 등을 거쳐 입점이 결정된다.
 
참좋은두레생협 박웅성 상무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력이 뛰어나 생협조합원들에게 반응이 아주 좋았다”며 “결정된 물품은 전체 7개(계양점, 부평점, 서구점, 영종점, 청라점, 김포점, 장기점) 점포에 모두 입점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입점된 상품으로는 브이트리협동조합의 생기오방비누(발효수제비나) ‘털나라’, (주)리플라워의 대나무 항균 스카프 빕, (주)새벽의 편백샴푸와 편백바디샤워, (주)이주여성희망나눔터의 ‘원목시계’등 5개 품목이다.

브이트리협동조합의 ‘발효수제비누 탱탱이, 보약이, 순아토’와 (주)이레인텍의 공기청정기는 현재 테스트 중이며 10월 초 생활재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브이트리협동조합 유희선 이사장은 “시대연과 참좋은두레생협에 감사드린다”며 “조합원의 재구매와 패키지제품 판매로 매출이 늘고있는 추세라며 생협입점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시대연 선영숙 사무국장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인정받으며 안정적 판로 확보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위한 고민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