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미군부대와 서양음악- 그 시절 그 노래, 그 가수 모여라!
상태바
부평미군부대와 서양음악- 그 시절 그 노래, 그 가수 모여라!
  • 배천분 시민기자
  • 승인 2016.11.03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he Swing & 에스캄 토크 콘서트' 5일 개최... 현미, 유심초 초청




부평 올스타 빅밴드와 함께하는 'The Swing & 에스캄 토크 콘서트'가 11월 5일(토) 오후 5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에스캄 무대에 섰던 가수 현미와 부평 출신 가수 유심초, 서울훼밀리 리더 김재덕 등을 초청, 노래와 함께 그 시절 이야기를 듣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무료 공연이다.
 
부평은 해방 이후 미군부대 ASCOM (미군수지원사령부)가 주둔하면서 팝(Pop), 째즈(Jazz) 락(Rock) 등 서양의 대중음악을 우리나라에 전파하는 관문 역할을 하였다. 특히 부평 에스캄 영내 미8군 클럽에서 연주하던 하우스밴드들은 7~8인조 풀 밴드로 대부분 스윙재즈를 연주하였던 음악적 특성이 있다.

그 영향으로 많은 브라스악기 연주자들을 배출하였고 스윙 음악이 왕성하였던 지역의 음악적 특성을 살리고자 2005년도 부평에서 활동하던 연주인들 중심으로 창단하였다.
 
단원들은 평균 5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연주자들로서 오랜 연주경력을 가진 전문 연주인들이며 각자 다양한 음악적 경력을 갖고 있다.

단원 중에는 1950년~70년대 부평 에스캄 미8군 클럽에서 연주하였던 연주인들도 있어 부평 올스타 빅밴드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부평의 음악적 정체성을 담은 스윙 음악과 당시 에스캄뿐 아니라 미8군 무대에서 오랜 노래 경력이 있는 현미 씨와 ‘사랑이여’를 부른 부평 출신 가수 유심초를 초청, 노래와 함께 그 시절 이야기를 듣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또 특별히 이번 콘서트에선 인천출신의 팝 컬럼리스트 이양일 씨가 사회를 보고 부평 신촌 출신인 ‘내일이 찾아와도’로 잘 알려진 서울훼밀리의 리더 김재덕 씨가 이야기 손님으로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부평아트센터 상주단체인 부평 올스타 빅밴드의 멋진 스윙 음악과 다양한 초청공연 그리고 부평 미군 부대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함께하는 유익하고도 즐거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010-5136-8000 (단장))
 
배천분 시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