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노선 6대 투입, 검단오류역~검단산단 순환
서구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가 운영된다.
서구는 2일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 중앙광장에서 ‘검단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는 2개 노선에 45인승 버스 6대를 투입하여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오류역과 검단일반산업단지를 순환 운행한다. 총 정류장수는 27개다.
운행시간은 출근시간대 오전 7~9시, 퇴근시간대 오후 5시30분~7시30분까지다. 운행간격은 10분으로 노선당 버스 3대가 순차 배차된다.
지난 2014년 조성된 검단산단은 서구의 대표 산업단지지만, 대중교통 연계가 불편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검단산단 관리공단 등은 지난 4월 검단산단 고용환경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를 통해 2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을 수행기관으로 삼아 지난 22일부터 시험운영을 시작했다.
강범석 청장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가 취업하고 싶고 일하기 좋은 검단일반산업단지 실현의 디딤돌로 작용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