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조합원으로 구성, 교육공동체
강화여고는 6월 23일 갑비랑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강화여고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었다.
창립총회는 올해 인천교육청이 관내 중, 고교를 대상으로 교육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 첫 성과다.
교육협동조합이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협동조합과 달리,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이 함께 조합원으로 참여해 수익금의 대부분을 학생 복지 및 지역사회 공헌 사업 등 공익 분야에 사용하는 교육경제 공동체를 의미한다.
강화여고는 교육협동조합 창립을 통해 ▲건강 매점 운영 ▲바른 먹거리 교육 ▲물품 공동 구매 사업 ▲학생 장학사업 ▲학생자치활동지원 ▲학생경제교육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사장으로 선출된 조민아 학부모는 "발기인 모임과 창립 총회를 통해 교육협동조합의 가치를 더욱 인식하게 됐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마을교육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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