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중 3일간 문학·만월·원적산 민자터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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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중 3일간 문학·만월·원적산 민자터널 ‘무료’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7.09.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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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0시부터 5일 24시까지... 인천 민자터널 적용은 처음

문학터널 요금소


인천 관내의 유료 민자터널이 3일간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추석 명절을 전후해 시가 이들 운영사의 통행료를 보전해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시는 26일 “인천 문학터널과 만월산, 원적산 터널 등 3개 민자 터널에 대해 추석을 전후해 오는 10월 3일 0시부터 5일 24시까지 3일간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명절 내수 진작, 명절기간 시민 편의를 위해 통행료를 면제키로 하고 민간 터널 운영사에 연휴 3일간 통행료 수입을 보전해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1회 800원을 받는 이들 터널 통행료의 하루 평균 통행료 총 수입은 3개 터널 합쳐서 5,200만원 내외 규모다.
 
이미 전국 고속도로는 이 기간 통행료 면제 방침이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자체 판단에 따라 통행료 면제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14일과 2016년 5월 6일 임시공휴일 때 전국 상당수 지자체 유료도로는 통행료 면제를 시행한 적이 있으나 인천 민자 터널이 통행료 면제를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인천시티투어버스는 5일부터 7일까지 무료 운행된다. 2일부터 4일까지는 연휴 관련해 운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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