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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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0월 26일)
  • 편집부
  • 승인 2017.10.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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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10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문 대통령의 안보 관련 발언은 ‘대한제국이 망할 때 아무런 역할도 못 한 고종황제 같은 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우리가 주도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가신 김에 대한제국 헤이그 밀사처럼 하고 오시던지... 그럼 되겠네~

2.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통합보다는 정책연대, 선거연대부터 이뤄나가기로 당론을 모았습니다. 당내 반발 의견을 수렴해 통합론이 대두됐을 당시 빠르게 전개됐던 것과 달리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숨 돌리고 가자? 글쎄요, 통합이 언제든 기다려주는 연인은 아니지 않나요?

3. 바른정당 소속 의원 다수가 최근 불거진 국민의당과 통합론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시스’가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한 전수조사에서 소속의원 20명 중 국민의당과 통합 찬성은 1명뿐이었습니다.
이런~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호들갑을 떨었던 거야?

4.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의 수사 의뢰가 잇따르면서 검찰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국정원이 수사 의뢰한 사건이 10건을 넘어가면서 숙제를 떠안은 검찰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바퀴벌레 안 잡을 수는 없자나? 물론 쥐새끼도 잡아야겠지만...

5.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기관 채용 비리 전수조사와 부정 입사에 대한 무효 지시 검토에 부정청탁으로 입사한 강원랜드 직원들의 처우 문제가 이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랜드에는 당시 입사했던 518명 중 41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 많은 사람 다 어쩌냐고? 부정 청탁한 인간 보고 먹여 살리라고 하면 되지 뭐~

6. 변호인단이 총사퇴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해 법원이 국선 변호사 5명을 선정했습니다. 다만, 수사 기록이 12만 쪽에 달하고 공판 기록까지 방대한 점 등이 감안돼 재판을 재개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복사 비용만 해도 어마어마하겠는 걸~ 근데 복사비용은 누가 내는 겁니까?

7.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재수사가 임박하면서 '서울대 법대 84학번'들의 수난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병우와 대학 동기인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이 출국금지 조치됐고 노승권 대구지검장이 '우병우 사단'으로 거론돼 코너에 몰렸습니다.
법꾸라지 우병우 한 마리 말고 통발로 싸그리 건져내야 안 되겠어?

8. 현재 행방이 묘연한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수부장이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의 조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중수부장은 국정원 TF에 ‘지금 밝히면 다칠 사람이 많다’며 진술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잠적이 묘수는 아니자나? 당신이야말로 다치기 전에 어여 불지그래~

9. 최순실 등 국정농단 세력이 국내외로 부정하게 빼돌린 재산을 국가로 귀속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운동본부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행위자 소유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 통과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빨랑빨랑하지 않으면 최순실도 다 빼돌리고 28만 원밖에 없다고 할지 몰라요~

10. 수감 중인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조지 미니-레인 커클랜드 인권상'을 수상했습니다. 미국노총 초대·2대 위원장 이름을 딴 이 상은 국내에서는 1987년 고 김대중 대통령이 처음 수상한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노동존중사회를 약속한 바가 있는데... 석방이 정답입니다~

11. 촛불집회 1주년을 기념하는 '촛불파티'가 28일 여의도에서도 열립니다. 촛불 1주년 기념 촛불파티는 같은 날 ‘퇴진행동’ 주최로 광화문에서 열리는 '촛불 1주년 기념집회'의 취지를 반대하는 일반 시민의 제안으로 열리는 집회라고 합니다.
어디서든 마음껏 즐기시기 바래요. 단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 명심합시다~

12. 경남교육청의 ‘건전 사학 육성 추진계획’에 대해 교육청과 사학재단이 맞서고 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사학 비리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라는 반면, 사학재단들은 사학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고려치 않는 ‘사육 계획’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학의 공공성 자율성 좋지요... 근데 그전에 만연한 사학비리부터 해결하고~

13.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자민당의 ‘10ㆍ22 중의원 선거’ 압승 후 두 자릿수나 급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아베가 총리직을 이어가는 데 대해선 부정적 여론이 더 많아 ‘사학 스캔들’로 등을 돌린 민심이 여전히 호의적이지는 않다고 합니다.
애인이 맘에는 안 들지만 그냥 연애 중이란 얘기? 하긴 남편이 아니라 웬수니까~

14. 사타구니 채혈이 필요하다며 동의 없이 여성 환자 속옷을 강제로 내린 의사에게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습니다. 정상적인 의료행위였다는 의사의 주장에 대법원은 ‘의료 관행이 추행 행위를 정당화시킬 수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그놈의 관행... 제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 좀 하고 살자~ 응?

15. 동남아시아 여행이 제주도 여행보다 싸다는 통념을 뒤집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가 조사한 결과, 해외여행 비용은 1일 평균 국내 여행 비용의 3배, 제주도의 경우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닌 거 같은데... 하긴 바가지 상흔만 없으면 충분히 가능은 하겠다~

‘최순실 재산 환수’ 국민재산되찾기 운동 시작. 꼭~
'존엄사' 선택한 말기암환자, 연명의료 첫 거부. 음...
성범죄 교사 10명 중 4명, 아직 학교에 남아. 헐~
국감 '불출석 증인 징역형 처벌' 법안 발의. 과연~
고대영 KBS 사장, ‘국정원 돈 받은 적 없다’. 풉~

설교를 하는 자는 남의 설교를 듣지 않는다.
- 독일 속담 -

설교가 길어질수록 지루하기 마련입니다.
또한, 그만큼의 설교를 고스란히 내가 듣는다고 하면 십중팔구는 손사래를 치지 않을까요?
그래서 좋은 얘기나 충고는 짧을수록 좋다고 하는지도 모릅니다.

오늘 아무리 하고 싶은 말이 많더라도 먼저 상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훨씬 분위기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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