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과 인천대교(주)가 주최한 ‘2018 영종도갯벌 철새의 날’ 글짓기대회 시상식이 7월2일 인천대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상권 인천녹색연합 공동대표, 장봉수 인천대교(주) 상무 등 관계자들 및 수상자 가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을 전달했다.
 
‘영종도 갯벌 사랑, 나의 작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69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인천시장상 2명, 인천시교육감상 16명, 인천녹색연합대표상 3명, 인천대교상 3명 등 총 24명이 선정됐다.

글짓기대회는 지난 6월2일 영종도 갯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마련된 '영종도갯벌 철새의 날 행사'의 하나였다. 6월2일 행사에는 400여명이 참여, 글짓기 대회와 갯벌생물종탐사, 탐조활동 등 체험활동도 진행됐다.
 
심사위원인 이세기 시인은 “매번 학생들의 열의와 진지함, 창의성 등을 느낄 수 있어 심사하는 과정이 재미있고 보람찼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보다 흥성스러운 축제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올해로 3년째 열린 영종도갯벌철새의날을 통해 시민들이 갯벌의 소중함을 느끼고 보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영종도갯벌에 대해 알아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8영종도갯벌철새의날’ 글짓기대회 수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