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종교단체 "사회적 기업 육성에 협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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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종교단체 "사회적 기업 육성에 협력하겠다"
  • 이혜정
  • 승인 2010.11.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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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교단체 1사회적 기업 창업·협력 양해각서' 체결

취재:이혜정 기자


사회적 기업 육성에 기독교·불교·천주교 등 인천지역 종교계가 동참하고 나섰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10일 오전 시청에서 최광영 인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김석남 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 최기산 천주교 인천교구 주교와 만나 '1종교단체 1사회적 기업 창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각 종교단체는 양해각서에 따라 자회사형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거나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과 결연해 재정지원, 생산품 우선구매, 판로지원 등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이들 종교단체의 사회적 기업 창업과 자매결연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적 기업은 정부와 자치단체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7년 '사회적 기업 육성법'이 시행된 이후 고용노동부에서 인증을 받은 인천지역 사회적 기업은 모두 22곳이다. 이들 업체는 학교.건물 위생관리, 방과후 교실 운영, 간병, 보육, 친환경 농·수·특산물 판매 등을 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인천형 예비 사회적 기업' 창업을 적극 지원해 오는 2014년까지 사회적 기업 30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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