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할 수 있는 대안마련에 고민 필요성 공감
이날 위원들은 중·동구 관통도로의 합리적인 공존방식 등 대안 마련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년 1월초에 제5차 협의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제2차 협의회에서는 협의회 위원들이 도로 현장을 방문했고, 이번 민·관협의회는 지난달 21일 제3차 협의회 이후 3주 만에 열렸다.
지역 주민과 입장 차로 7년간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중·동구 관통도로는 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부터 동구 송현동 동국제강을 잇는 도로다.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협의회는 주민대표 3명, 시 3명, 동구 1명, 갈등조정전문가 1명과 분야별 민간전문가 2명으로 구성됐다.
신봉훈 소통협력관은 "민·관협의회는 주민측과 대화가 끊겨 있다가 대화를 시작하는 테이블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합리적인 공존방식이 있는지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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