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공사·공단 부채 7조6000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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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공사·공단 부채 7조6000억원 넘어
  • 김주희
  • 승인 2010.11.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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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밝혀져


취재:김주희 기자

인천시가 올해 10월 말 현재 안고 있는 부채가 7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18일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 본청 채무는 2조6481억8800만원, 공사·공단이 5조469억4300만원 등 총 7조6951억3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가 올해 승인받은 지방채는 6367억5300만원이고, 이중 발행액이 3721억8900만원, 상환액이 582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공사·공단이 올해 발행한 공사채는 2조1754억9000만원이며, 이중 상환액은 8188억3800만원이다.

공사·공단 가운데 도시개발공사는 4조8824억3500만원, 인천메트로가 545억800만원, 관광공사가 1100억원의 채무를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지방채 발행을 통해 추진한 사업은 도로개설사업을 비롯해 공원, 상·하수도, 지하철, 아시아경기장 건설 등 대부분 도시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것이다.

도개공의 경우 검단신도시개발사업 2조6300억원을 비롯해 운북복합레저단지조성 1000억원 ▲검단일반산업단지 8367억9800만원 ▲청라웰카운티 12단지 건설 2000억원 ▲영종하늘도시 538억3100만원 ▲청라웰카운티 19단지와 17단지에 각각 629억원, 271억원 ▲비승인보상채권, 정부기금, 단기차입금 등 9718억6000만원이다.

인천메트로와 관광공사는 지하철 1호선 건설부채와 송도국제도시 송도파크호텔, 송도브릿지호텔 건립사업에 각각 545억800만원과 1100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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