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도심속 마을 숲길' 조성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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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도심속 마을 숲길' 조성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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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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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체험공간 가미된 오솔길 형태 산책로

인천 연수구는 올해 1월부터 추진해 온 동춘동 958-3번지(풍림2차 아파트와 무지개 아파트 사이) '도심속 마을 숲길' 조성사업을 준공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구간 보행자 전용도로를 전통체험공간이 가미된 오솔길 형태 산책로와 도심 속 시골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왔으며, 길이 389m, 폭 10m의 도심 속 마을 숲길을 '함께 가꿔요! 행복길'이라는 이름으로 완공했다.

'행복길'에는 시비석 2개, 전통담과 수경시설 각각 3개, 석등 10개 등이 설치돼 전통의 멋스러움과 산책로의 운치를 살렸다.

대나무, 눈주목, 개쉬땅나무 등 14종 1만6000여 그루 나무들과 4000여본의 식물을 정성스럽게 심어 숲속 싱그러움을 느끼게 함은 물론, 에코로드 포장과 평상 및 데크 등을 설치해 주민 편의도 고려했다.

구 관계자는 "1년간 공들여 왔던 '행복길'이 준공돼 주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면서 "주민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행복길'이 좀더 주민들에게 가깝고 친숙한 공간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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