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데크 설치 및 낚시체험장 활용... 실내체험장도 조성
용유도 마시안해변.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무의도 포내마을과 용유도 마시안해변이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에 선정됐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선정된 이들 지역의 체험안내소, 체험장, 숙박시설 등 어촌체험휴양마을 기반시설 설치비 4억 원을 확보했다.
마시안해변은 해안데크를 설치해 간조(썰물) 시 유어장 진입로로 활용하고, 만조(밀물) 시 망둥어 낚시체험 및 전망대로 활용한다. 포내마을은 실내체험장을 조성해 우천 시 활용한다.
무의도에 있는 포내마을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인천·영종대교를 이용하거나 공항철도 등으로 접근할 수 있고 건강망 체험과 바지락·동죽 등 조개류를 잡는 어촌체험을 할 수 있다.
해변모양이 말안장처럼 생겨 이름 붙여진 마시안해변은 해변을 산책하며 주변경관을 즐길 수 있는 트레킹코스로 이미 유명하다.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광활한 갯벌이 체험장으로 활용된다.
인천지역의 경우 이들 지역 외에 중구 큰무리마을과 서구 세어도가 지난해 고도화사업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고도화사업을 잘 마무리해 관광객 등이 즐겁고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