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또 하나의 눈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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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또 하나의 눈이 생겼어요"
  • 박영희 객원기자
  • 승인 2010.12.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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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예비 기관모니터들 인천시의회 견학



연수구의 평생학습 예비모니터들이 지난 17일 인천시의회 상임위원회의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인천시의회를 찾아 방청실에 모였다.

인천에서 남구, 부평구와 함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연수구가 최초로 운영하는 기관모니터단이다. 이들은 오는 12월28일까지 한 달여간 모니터링을 위한 실습을 마치고, 출석률 등을 기준으로 위촉장을 받으면 정식 모니터로 활동하게 된다.

기관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에 관련된 사안에 대해 평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이들은 그동안 배운 모니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관찰자가 되어 또 다른 눈을 갖고 지역주민을 위한 정책의 변화에 중요한 매개 구실을 하게 된다.

연수구평생학습모니터링 강사 최정학씨는 "앞으로 모니터들이 지역 여러 방면의 현안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역발전에 소중한 자산이 되도록 노력해 주었으면 좋겠다"면서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고 발굴해서 사회의 재구성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연수구평생학습모니터 최은주씨는 "오늘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모니터링을 처음 경험하면서 앞으로 지역 사회에 관심을 많이 갖고 새로운 눈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해석해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게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평생학습과 관련한 지역의 전문모니터가 되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바람직한 공공기관들의 위상을 정립하는 일이 중요한 만큼, 이들의 활동에 대해 관심과 기대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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