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진화를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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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진화를 위해 뭉쳤다!"
  • 박영희 객원기자
  • 승인 2010.12.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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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로 거듭나는 준비…'인천평생교육 심포지엄'


21세기는 '창조적인 시민의 시대'다. 이는 평생학습을 통한 창의적 능력이 빛을 발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창의능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평생학습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게 창의 능력을 갖춘 시민을 양성하고 평생학습도시로의 정착을 위한 전문성 함양을 위해 22일 '인천평생교육 심포지엄'이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인천시 평생학습관과 연수구, 부평구, 남구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인천평생교육진흥과 기관 간 네트워크추진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의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위한 제언'이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인천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연수구, 부평구, 남구를 대표하는 각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발표로 막을 올렸다.

발표주제는 연수구의 '학습과 고용연계를 위한 인적자원 육성'과 부평구의 '도서관과 함께하는 권역별 학습네트워크 Life-rary', 그리고 남구의 '평생학습을 통한 창조도시로 가는 길' 등이다.

홍덕률 총장은 "만남이 곧 학습이며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이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게 평생학습의 패러다임"이라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를 통해 이희수 중앙대 교수는 "인천시 평생교육추진 체제 활성화에 필요한 부분으로 평생교육진흥원 추진체제 구축과 지역별 특화사업 개발과 브랜드화, 평생 교육사들의 안정화가 중요하다"라며 "사회적 기업을 평생학습도시와 연계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따른 토론이 벌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한옥숙 연수구 교육홍보과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시민과 발표자들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한 뜻 깊고 의미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각 지역 특색에 맞게 운영하는 평생교육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난희(52. 연수구 동춘동)씨는 "평생교육 시작은 심포지엄 참석 자체다"면서 "각 지역 구청장님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참석한 것으로도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현주(39. 연수구 옥련동)씨는 "심포지엄을 가득 메운 청중들의 열기와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을 통해 평생학습 의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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