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년 내 온실가스 30%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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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0년 내 온실가스 30% 줄인다
  • 김주희
  • 승인 2010.12.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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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광역시 온실가스 감축계획 보고회'서 밝혀

인천시가 10년 안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30%까지 감축한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 과천청사에서 환경부 주재로 열린 '특별·광역시 온실가스 감축계획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와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지자체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의 30%를 감축하겠다는 정부 목표에 대한 세부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시는 30% 감축안을 제시했고 서울은 40%, 울산과 대구는 각각 35%와 18% 감축 목표치를 내놨다.

이들 지자체는 전기, 수도 등의 절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제와 음식쓰레기 자원화 사업, 도심·바다 숲 조성, 해상 풍력발전단지 건설, 자전거 이용률 높이기 등을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발맞춰 전방위적인 온실가스 줄이기에 나설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도를 비롯한 9개 도에서도 감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온실가스 줄이기는 국가적인 정책 방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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