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활동 11기 청소년 기자 15명 임명
취재:이병기 기자
지난 28일 송영길 시장과 'MOO' 기자단이 간담회를 열고 있는 모습.
인천시는 청소년기자단 청소년 웹진 'MOO(Mirror of our youth)'가 2011년 11기 기자 15명으로 재구성해 새롭게 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 웹진 'MOO'는 청소년의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천시가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면서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e-리더'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28일 장미홀에서 송영길 시장 주재로 올 한 해 우수 활동을 벌인 기자 8명에게 표창장을 주고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1기 청소년 기자 15명에게 기자증을 수여했다.
10기 청소년 기자로 활동했던 박세은(18․연수여고 2년)양은 "기자 활동을 하면서 내 고향인 인천에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인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저에게 물어봐 달라"라고 말했다.
내년에 활동할 11기 청소년 기자 이유진(17․인명여고 1년)양은 "어렵게 기자로 선발된 만큼 또래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MOO'는 창간 10주년 기념 'MOO(무)진장 유익한 청소년 신문'을 제작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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