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초단체 행정실적 평가에서 남동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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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초단체 행정실적 평가에서 남동구 1위
  • 이병기
  • 승인 2010.12.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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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2위)와 서구(3위) 뒤 이어…특수분야 옹진군 1위

취재: 이병기 기자

인천시가 실시한 '2010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결과 남동구(일반분야)와 옹진군(특수분야)이 각각 1위로 선정됐다.

30일 발표된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올해 시정 주요시책 중 군·구가 수행하는 위임사무와 보조금 지원업무 중에서 11개 분야 41개 시책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반분야 평가 결과에선 남동구가 종합 1위, 우수기관으로 계양구(2위)와 서구(3위)가 선정됐다. 특수분야(3개 분야) 평가에선 옹진군이 1위에 올랐다.

인천시 관계자는 "평과 결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위기의 빈곤계층과 장애인, 여성, 아동, 노인 보호를 하려는 다양한 시책들이 당초 목표대로 차질 없이 추진됐다"면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과 질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려는 보건·위생분야 시책사업에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평했다.

그는 "내수부진과 대외경제 여건 악화로 실업률 상승, 취업자 증가율 급감 등에 대처하기 위해 군·구별 자체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과 창업지원 예산 편성 운용, 공공근로·희망근로 사업을 적극 벌였다"면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등을 정상적으로 추진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G-20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의 도시 환경조성 관련사업, 도로·청소·환경 시책 등도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일반분야 상위 3개 자치단체와 특수분야 1개 단체에 대해선 기관표창을 하고 사업비를 지급하며, 41개 단위 평가시책별 담당부서에도 상위 1위부터 3위까지 포상금을 준다.

시 관계자는 "평가결과를 토대로 바람직한 개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시책 추진 우수 군·구의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균형적인 시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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