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개인택시 영상기록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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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개인택시 영상기록장치 설치
  • 김주희
  • 승인 2011.01.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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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수종사자 운행 환경개선을 위한 콜 대기소와 쉼터도 조성

앞으로 인천지역 개인택시에 영상기록장치가 설치된다. 또 택시 운수종사자 운행 환경개선을 위한 콜 대기소와 쉼터도 조성된다.

인천시는 개인택시 운전자와 승객 보호를 위해 아직까지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7000여대의 개인택시에 영상기록장치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지원하는 개인택시 영상기록장치는 총 사업비 4억9000만원으로 1대 당 7만으로 설치 비용의 50%다.

시는 영업용 택시의 경우 지난 2008년부터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해 운행하면서 교통사고 과정과 승객들과의 실랑이로 인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또 토지매입비 증가로 난항을 겪어오던 택시 운수종사자를 위한 콜 대기소와 쉼터 조성 사업부지 매입을 이달 중으로 마무리짓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콜 대기소를 오는 4월 열 예정이다.

콜 대기소는 남동구 논현 2택지 개발지구 내에 주차면 30면, 쉼터 395㎡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휴게실과 회의실, 운수 종사자들의 쉼터로 이용된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21억94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택시의 안전운행을 위해 아직 설치하지 않은 택시에 대해 영상기록장치 설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콜 대기소가 준공되면 택시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 형태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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