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공인회계사·건축사에 감사 맡긴다"
상태바
인천시교육청 "공인회계사·건축사에 감사 맡긴다"
  • master
  • 승인 2011.01.05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사활동 강화와 감사 투명성 향상 등을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공인회계사와 건축사가 교육행정 분야를 직접 감사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활동 강화와 감사의 투명성 향상 등을 위해 외부전문가로 시민감사관을 확대 구성하고 관련 분야 감사에 이들 외부전문가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행정 경험자나 시교육청 출신 전직 공직자, 사회적 신망이 있는 시민·단체 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됐던 시민감사관을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건축사 등 외부전문가를 최근 영입해 13명으로 확대했다.

또 시민감사관은 그동안 시교육감 요청에 따라 감사를 참관만 했으나 올해부턴 감사를 참관하고 나아가 직접 감사를 하게 된다.

감사 분야는 회계나 학교시설, 학사 운영, 수익자 부담사업, 일반 행정 등이다.

시민감사관은 또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시정 건의, 부패유발 제도·관행 시정 건의, 공무원 비위·비리 행위 제보 등의 일도 한다.

홍순석 시교육청 감사관은 "교육행정이 다양화·전문화하고 있고 감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인회계사나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에게 감사를 요청하게 됐다"면서 "교육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