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에 대당 1천850만원의 차량 구입비 지원
인천시는 올해 국·시비 31억여원을 들여 시내버스 120대와 청소차 5대를 천연가스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업체에 대당 1천850만원의 차량 구입비를 지원하고, 청소차는 대당 2천700만원의 구입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 천연가스차량 구입 보조금 신청을 받아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천연가스버스는 경유버스보다 매연과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등의 발생이 적어 대기질 개선을 추진하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인천 시내·좌석·광역버스 2천476대 가운데 천연가스버스는 2천232대(90.1%)로, 가스충전소가 없는 일부 광역 노선을 제외한 대부분 노선에서 차량 교체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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