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부조리나 비위사실 알고 있는 누구나 이용 가능
취재:김주희 기자
인천시는 공무원의 비위행위를 직접 신고 접수(상담), 처리할 수 있는 '감사관 핫라인(Hot-Line)'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금품·향응수수, 공금횡령, 행동강령 위반 등 공무원 부조리나 비위사실을 알고 있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접수는 전화(032-425-1298)와 팩스(032-425-1298), 이메일(gobal@inpia.net)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핫라인을 통해 공무원 비위에 관한 제보가 들어올 경우 감사관은 이를 직접 상담, 접수하고 사실 여부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한다.
시는 처리결과를 신고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관련법령에 따라 신고자와 신고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장근 시 감사관은 "조사결과에 따라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외부 민간 전문신고 채널인 '헬프라인(Help-Line)'을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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