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대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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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대폭 지원
  • 김주희
  • 승인 2011.01.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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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저소득 서민에게도 저금리로 대출

취재:김주희 기자

인천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서민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총 6560억원 규모의 일반·특례보증 대출사업을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담보력이 부족한 반면 신용상태가 양호한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채무를 보증하기 위한 사업에 5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시행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으로 자생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신용등급 5등급 이상으로 사업자등록 후 가동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에게 8억원(소상공인 5000만원이하)까지 보증해 준다.

보증기간은 1년이며 보증료의 경우 5000만원 이하는 연 1%, 5000만원 이상은 연 1.2%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인천지역 은행과 농협, 수협, 새마을 금고, 신협, 저축은행에 재단 보증서를 제출하면 담보 없이 대출이 가능하다.

시는 또 저신용·저소득 서민에게 10%대 저금리로 대출하는 햇살론에도 126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시행한다.

햇살론은 지난해 7월21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신용등급이 6~10등급이거나 연소득 2000만원 이하 저소득층 자영업자, 농림어업인, 근로자에게 지원된다.

햇살론은 긴급생계자금(최고 1000만원), 운영자금(최고 2000만원), 창업자금(최고 5000만원) 등 3종류가 있으며 신용등급에 맞게 차등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10%대로 보증기간은 5년이내다. 인천지역 대출기관은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저축은행이다.

시는 소상공인 일반보증 등 서민대출 사업을 통해 올해 3만4600여명의 소상공인 등이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금리부담 경감효과에는 1852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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